서울 강동구, 주민 바이크스쿨 운영

초·중급, 유치원, 방과 후 초등학생, 장애인 등 4개반 구성

2019-03-14     김재영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11월까지 즐겁고 안전한 자전거 운전문화 정착을 위해 ‘강동 바이크스쿨’을 운영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자전거는 자칫 방심하면 이용 중에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충분한 안전교육으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구는 막 자전거를 배우기 시작했거나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올바르게 자전거를 타는 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교육은 초·중급반과 유치원반, 방과 후 초등학생반, 장애인반 4개 과정으로 나눠 교통법규 등을 익히는 이론수업에서부터 출발과 정지 방법, 실외 교육장 코스와 주행 등 자전거 타기 실습까지 개개인의 실력에 맞춰 차례대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바이크스쿨 교육장(02-428-1722)으로 전화해 상담 후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교육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