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 유관순 합창 경연대회’ 열려

2019-03-18     최남일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열린 ‘제8회 유관순음악제 전국 유관순 합창 경연대회’가 지난 16일 오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10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유관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3.1운동 및 임시정수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로 전국의 21개 아마추어 합창단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특히 식전공연에서 유관순음악제 조직위원회 회원들의 뮤지컬 퍼포먼스와 대한독립 만세삼창, 유관순 노래를 제창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구본영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애국충절의 고장 천안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 유관순 열사를 기리고 기억하기 위한 전국 유관순 합창경연대회가 열리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유관순 열사의 서훈이 1등급으로 상향돼 최고 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으로 추서되는데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관순 열사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뜻 깊은 음악대회가 되기 기원한다”고 전했다.

경연결과 대상은 평택시 여성합창단이, 금상은 서울 노원구립 여성합창단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