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의류·장신구 제품안전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2019 제품안전 인프라구축사업' 선정 국비 7억원 확보

2019-03-19     김몽식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는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2019년 제품안전 인프라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8000만 원, 시비 3억3400만 원 총 11억1400만 원을 투입해 의류 및 장신구 제품안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 융합소재부품센터에 의류(섬유)제품 안전시험 분석장비 3종과, 장신구 안전시험 분석장비 2종 등을 설치해 오는 9월부터 유해물질 안전시험을 실시한다.

또한, 예산 소진시 까지 시 기업들에게 무상 시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시험수수료 할인 지원한다.

이로써 영세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제품안전 대응 능력 확보와 안전한 제품 생산 및 판매 시스템 구축으로 소비자는 섬유·장신구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기업은 자발적인 품질 관리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임경택 시 산업진흥과장은 “지역 내 섬유·장신구 제품의 시험 서비스 지원으로 공인 시험 수수료 비용 부담 해소와 관련 기업의 자발적인 품질관리 역량 확보로 시민이 안전하고 믿고 쓰는 제품 시장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