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농기센터, '2019 시민농장 텃밭체험' 사전 교육

2019-03-22     정기현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경기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1~22일까지 시청 대강당에서 ‘2019 시민농장 텃밭체험’에 참여할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열었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시 시민농장과 공원에서 텃밭을 가꿀 시민 2000여 명(연인원)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 홍보 영상 시청, 시민농장 현황 소개, 텃밭을 가꿀 때 주의해야 할 사항, 도시생태농업 우수 사례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1월 초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9 시민농장 텃밭체험’ 참여자를 모집했다. 탑동 시민농장 1500곳(각 16㎡), 천천동 시민농장 75곳(각 16㎡), 두레뜰 공원 139곳(각 10㎡), 물 향기 공원 177곳(각 10㎡), 청소년 문화 공원 54곳(각 10㎡) 등 총 5개소 1945개를 시민들에게 분양했다.

텃밭체험 기간은 다음 달~11월까지, 텃밭체험자는 경작 시 비닐, 화학비료, 화학농약 등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해야 한다.

박현자 시농기센터 농업기술과장은 “시민농장은 가족·이웃과 소통으로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 공간”이라며 “가족이 함께 텃밭을 가꾸면서 이웃과 함께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