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수도사업본부, 우리집 수도꼭지 수질검사 실시

2019-04-03     정효섭

[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연간 2160곳의 세대를 대상으로 각 가정 수도꼭지를 통한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3일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수질검사는 송촌, 월평, 신탄진 정수사업소 공무원들이 수질검사팀을 꾸려 관내 가정 및 단체 시설을 대상으로 수도꼭지에서 직접 채수해 일반세균, 대장균 등 8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다.

이번 수질검사는 수도꼭지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은 지역별 무작위로 선정하며,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시 오염원인 규명을 통해 수돗물 공급과정 관리를 강화 등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수장에서 가정까지 수돗물의 안전한 공급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대전시민의 보건위생 향상과 수인성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꼭지 수질검사와 별개로 가정 내 수질을 확인하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대전상수도사업본부에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신청(전화715-6640, www.ilovewater.kr)하면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