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CCTV통합관제센터, 업무협약 체결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강릉 조성

2019-04-10     오명진

[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와 강릉경찰서(서장 김진복)는 지난 9일 시 지하1층 시CCTV통합관제센터 회의실에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강릉 조성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김한근 시장, 김진복 강릉경찰서장, 김년기 시 행정국장, 박노균 강릉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인 관내 CCTV 운영 및 범죄예방, 각종 사건·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내 CCTV를 한곳에 모아 범죄 의심 사항, 112 출동 신고, 범인 검거 등 각종 사건·사고와 범죄예방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시 CCTV 통합관제센터의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기존 강릉시, 강릉경찰서 간 CCTV 통합관제센터의 운영 협약(2009년 2월)을 행정안전부의 문제점 권고사항을 반영, 개정해 운영 관리에서 기관 간 역할에 대해 시는 CCTV 시설·장비 구축, 관제 인력, 영상정보 보안등의 부분을, 강릉경찰서는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경찰 공무원 근무 배치 등의 역할을 담았다.

김동율 정보산업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을 본격화하고 각종 재난재해 및 범죄사건 등이 발생할 경우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로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강릉’ 조성에 통합관제센터가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