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구의 날' 맞아 소등행사

기후변화 심각성 알리고, 저탄소 생활 동참 유도해

2019-04-17     노승일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날’을 맞아 시 공공기관 건물 및 야간경관조명 등을 중심으로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시청, 구청, 읍면동 주민센터, 시내 서문대교와 무심천 벚꽃아래 야간경관조명을 일제히 소등한다.

아울러 개신3단지 그린빌아파트 등 초록마을 만들기 참여아파트 20개소도 소등행사에 참여하게 되며, 전국 동시에 실시되는 소등행사이다.

또 지구의 날을 전후해 운영되는 기후변화주간(오는 19~25일)에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탄소 생활을 동참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김종오 시 기후대기과장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환경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등행사를 통해 잠깐이나마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