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달 7일부터 심야버스 운행

2019-04-20     오명진

[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 =강원 원주시가 다음 달 7일부터 연세대와 행구동 건영아파트를 기점으로 하는 심야버스를 운행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연세대를 출발해 시외버스터미널, 태장2동, 중앙시장 등을 거쳐 다시 연세대로 돌아오는 순환구간과 행구동 건영아파트에서 출발해 혁신도시, 중앙시장,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지나 문막소방서를 종점으로 하는 편도구간 등 2개 노선이다.

다음 달 새로 도입하는 공영버스(누리버스) 차량을 이용한 심야버스는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행된다.

출발 시간은 2개 노선 모두 밤 10시 20분으로 동일하며, 요금은 성인 1400원(카드 1300원), 청소년 1120원(카드 1020원), 어린이 700원(카드·현금 동일)이다.

단, 다음 달 31일까지는 현금으로만 지불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늦은 밤 귀가하는 학생과 직장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심야버스를 도입했다.”며“향후 이용 인원에 따라 추가 운행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