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수리계 일제 점검 실시

농업용수 수리계 311개소 일제조사

2019-04-29     최도순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농업용수 수리계 311개소에 대해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공공 농업용 관정의 유지·관리와 용수 공급의 효율화를 기하기 위하여 각 관정별로 조직된 마을별 수리계의 운영 실태를 점검해 미비 사항을 보완해 나가고 농사를 짓지 않는 토지에 공공 농업용수가 공급되는 사례를 근절한다.

수리계 일제 점검은 시 감귤농정과장을 총괄 반장으로 한 1개 반 4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이달 말 동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마을별 수리계 311개에 대해 현장 방문 점검을 실시해 수리계 예․결산 자료 및 규약 등 운영 실태 전반을 살펴보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조치하는 한편, 불법 사례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리계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건의사항 또한 적극 청취할 예정”이라며, “수리계 일제 점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을별 수리계에서도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