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미세먼지 대응 강화...추경예산 14억원 편성

보건용 마스크 안전성·성능 검사 장비 도입

2019-04-30     이종호

[동양뉴스통신] 이종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올해 추가경정 예산안을 총 14억 원 규모로 편성해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품질·안전관리를 강화한다.

30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사회적 재난인 미세먼지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의 품질관리 강화와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의 안전성과 성능 검사 강화를 위해 시험·검사 장비 13억 원,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선택법·올바른 착용법 등 소비자 정보제공 확대를 위한 홍보비 1억 원을 투입한다.

식약처는 "올해 추경 예산안이 국회에서 심의·확정되면 미세먼지차단을 위해 착용하는 보건용 마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 국민 건강 보호와 안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