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硏, 봄나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결과 ‘적합’

냉이, 쑥, 달래, 두릅, 유채, 씀바귀, 취나물 등

2019-05-09     정효섭

[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봄나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3월에서 4월까지 도매시장 및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봄나물을 수거해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이다.

9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잔류농약 검사는 봄철에 주로 유통·판매되는 냉이, 쑥, 달래, 두릅, 유채, 씀바귀, 취나물 등 총 15종 119건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모두 허용기준치 이내로 적합 판정됐다.

연구원 관계자는“농산물의 잔류농약은 세척, 데치기 등의 세척 및 조리과정을 통해 대부분 제거 또는 분해되므로 섭취하기 전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충분히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 이재면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경매 전 농산물과 계절별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농산물을 중점 검사해 시민의 식생활과 밀접한 농산물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