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중교통수단 준공영제 실시...대책 마련"

2019-05-13     안상태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버스 파업과 관련해 "앞으로 전체적으로 대중교통수단에 준공영제를 실시하는 쪽으로 당 정책방향을 잡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이 총파업을 예고하는 건 국민들께 걱정을 끼치는 일"이라며 "현장 의견을 경청하며 당정 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당으로서 예의주시할 뜻을 밝혔다.

이어 "버스노조, 회사측과 대화해 가능한 국민의 발이 묶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준공영제는 적자분을 지자체가 보전해주는 제도로, 이번 파업을 예고한 서울, 부산, 대구 등 업체 대부분이 준공영제를 도입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완전히 도입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