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고, 23년째 일본 자매학교 코후공고 상호방문

일본 야마나시현립 코후공고와의 우정

2019-05-14     오효진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청주공업고등학교와 일본 야마나시현립 코후공업고등학교의 23년째 이어온 우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공고는 1996년에 코후공고와 자매결연 협정 체결이후 올해로 23년째 상호 방문활동을 통해 돈독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청주공고 학생 7명, 교직원 5명 등 총 12명이 오는 17일까지 코후공고를 방문한다.

청주공고 방문단은 시설 견학, 수업참관, 교육과정 협의, 미래 유망한 산업시설 견학 등 양교의 수업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며 또한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의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이번 자매학교 교류에 참가한 박상훈(항공기계과, 3학년) 학생은 “이번 교류활동과 홈스테이를 통해 외국어 의사소통능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영근 교장은 “앞으로 국제교류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미래의 글로벌 인재가 될 우리 학생들이 큰 성장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해에는 코후공고에서 테즈카 코우키 교장을 비롯해 교사 4명, 학생 7명, 동문 6명 등 모두 17명이 청주공고를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