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국조리協-광역푸드뱅크센터, 음식나눔 '맞손'

어려운 이웃 팩 반찬 2억원 상당 지원

2019-05-14     김혁원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14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8층 간담회장에서 김광익 한국조리협회회장, 배형우 복지기획관, 정연보 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조리협회 사회공헌 협약식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2년 간 2만 팩의 반찬(2억 원 상당)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교육 멘토 활동과 식품 나눔 캠페인, 각종 나눔 행사 및 이벤트 지원·참여 등을 구체화한다.

한국조리협회는 2015년부터 음식으로 소통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푸드 꿈나무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따뜻한 먹거리 나눔의 날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식사를 대접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배 복지기획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고른 영양을 갖춰 식사하는 일 자체가 쉽지 않은 데 한국조리협회 덕택에 어려운 이웃의 영양과 건강을 챙기고청소년 대상 요리분야 멘토링으로 재능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자발적 민간지원의 활로 연결을 도맡아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자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