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유경제 도민 아이디어 공모

우수작 5편 선정, 최우수 200만원 등 총 500만원 시상

2019-05-14     이정태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 경남도는 오는 15일~내달 14일 ‘공유경제 도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최근 새로운 소비방식의 대안경제로 부상한 공유경제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14일 도에 따르면, 공모주제는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일상생활 속의 공유경제 활용 방안,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경남형 공유경제 실현 방안, 공유를 통한 경제, 복지, 문화, 환경, 교통 등 사회문제 해결 방안 등 지역경제가 당면한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로써 공유정책에 적합한 내용이면 된다.

이는 기업, 단체, 도내 소재 재학생을 비롯해서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도청 인터넷 홈페이지 해당 게시판을 통해 내려 받은 공모제안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이메일이나 우편 및 방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내달 중 심사를 거쳐 우수작 5편을 선정해 오는 7월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작에 대해서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1편) 200만 원, 우수(2편) 100만 원, 장려(2편) 5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선정된 아이디어는 도 공유경제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

최영호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공유경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경제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지역실정에 맞는 공유경제를 확산시킬 필요가 있어 도민이 직접 제안하는 아이디어를 공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도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