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무역작업반 회의... FTA 추진 논의

2019-05-15     김재하

[동양뉴스통신] 김재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5일 서울에서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영국측은 존 알티(John Alty) 국제통상부 차관보가 수석대표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한-영 무역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한-영 무역작업반 회의에서는 최근 브렉시트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브렉시트 이후에도, 한-EU FTA를 기반으로 지속 돼 온 양국간의 특혜무역 혜택을 중단 없이 유지하고, 한-영 통상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리 업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한-영간 통상관계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영 FTA가 적절한 시점에 체결‧발효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산업부는 한-영 FTA 체결을 위해 통상절차법에 따라 경제적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공청회 개최‧국회보고를 마쳤고, 5차례에 걸친 한-영 무역작업반 회의를 통해 한-영 FTA 추진방안을 논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