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가안전대진단 우수 신고사례 포상금 지급

도로안전 57건, 보행안전 52건, 안전위해요소 43건 등

2019-05-16     김혁원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지난 달 19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생활 속 위험요소를 신고했거나, 안전분야 개선사항을 제안한 시민을 대상으로 총 200건을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한다.

안전신고 포상제는 생활 속 안전 위해요인이나 재난 징후에 대한 신고·제안을 한 시민에게 심의를 거쳐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간 중 신고건수는 총 1만5473건으로 안전신문고 9785건, 시 응답소·스마트불편신고앱 등 연계채널 통해 5688건이 신고·접수됐다.

신고·제안 대상은 교통시설, 취약시설,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등의 모든 시설물과 안전관련 개선사항도 해당되며, 이번 포상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내 신고 접수된 건을 대상으로 우수 10건, 장려 190건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포상에는 도로안전 57건, 보행안전 52건, 안전위해요소 43건, 공사현장 7건 등 시민안전 피해 예방 및 파급효과가 큰 사례들이 포함됐다.

김학진 시 안전총괄실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를 발견하고 직접 신고하는 제도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여 시민안전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신고 포상제는 지속 운영할 예정이니 생활 속 위험요소 발견시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