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1월까지 주민세 스마일 사업 진행

율천·송죽·서둔·호매실·행궁·인계·매탄2동·광교1동, 사업비 3000만원 지원받아

2019-05-17     정기현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올해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운영하는 8개 동에서 제안·선정한 주민세 스마일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주민자치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주민세 스마일 사업 추진과정 발표·사례공유회’를 열고, 올해 시행할 스마일 사업의 추진과정을 알렸다.

주민세 인상분 환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스마일 사업’은 ‘스스로 마을을 일구는 사업’이라는 의미로, 시는 주민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8개 동(율천·송죽·서둔·호매실·행궁·인계·매탄2동·광교1동)에 사업비 3000만 원을 지원한다.

8개 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부터 지역주민들이 제안한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마을 만들기 사업, 마을환경 개선 등 사업을 접수하고, 올해 전개할 스마일 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조인상 시 기획조정실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선정한 스마일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스마일 사업이 주민자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