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별내선 철도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실태 점검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장비·자재 확보 상태 등

2019-05-18     정기현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경기도가 오는 20~29일까지 하남·별내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에서 우기철 집중 호우에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주요 점검내용은 우기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적정 여부, 집중호우 시 비상대피계획, 비상발전기·양수기 등 장비, 자재 확보상태, 안전관리조직,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관리실태 적정 여부, 교통처리 및 보행안전시설 설치 시행 여부, 지반 및 절토부 침하, 굴착사면 유실 여부, 가시설 구조물에 대한 자체 및 정기안전점검 시행 여부 등이다.

점검 대상은 도가 직접 시행중인 하남선(2·3·4·5공구)·별내선(3·4·5·6공구) 복선전철 건설공사 8개 현장이다.

홍지선 도 철도국장은 “지하철 공사 특성상 지하에서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집중호우가 오면 침수로 인한 지하작업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점검을 통해 사고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우기 이전에 모두 조치해 사고를 방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