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여성친화거리 안심조명 로고젝터 설치

야간 보행 시민 심리적 안정감 도모

2019-05-21     손태환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여성친화거리에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안심조명을 설치했다.

안심조명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3년차 사업 중 하나로 여성친화거리에 시설돼 있는 가로등에 로고젝터를 설치해 안내 문구를 바닥에 비추는 형식의 빔 프로젝트 장치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로고젝터 20개소를 설치해 방범용 CCTV 설치여부와 방범 순찰 구역임을 알려 잠재적으로 범죄를 차단하고 귀가하는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로고젝터로 투사되는 문구는 ‘여성친화거리, 112와 함께 안전한 귀가길’ ‘내 생애 최고 멋진 날 항상 오늘입니다’ ‘말하는 대로 꿈꾸는 대로 이루어지길’ 등 안전하고 감성적인 문구를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여성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해 북평민속시장 장터 공연장 일원에 6개소를 설치했으며, 논골담길 일원에도 묵호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구를 표출하는 로고젝터 4개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