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민휴양을 위한 공원이용 활성화에 적극 나서

공원에서 놀자, 공원나눔마당, 무료승마체험 등

2019-05-23     노승일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공원에서 놀자’와 ‘공원나눔마당’ 등에 시민이 참여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공원에서 놀자는 문암생태공원이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매월 소규모 테마별 문화공연과 가족체험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운영하는 주말 이벤트이다.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문화 충족과 감성 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매년 가족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달 27일 처음으로 개최된 공원나눔마당은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자연물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 화분 만들기의 체험행사와 꽃차와 꿀떡, 달달한 솜사탕과 커피 등을 나눠주는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이다.

특히, 문암생태공원의 튤립과 인공폭포를 지나는 트램카에는 1000여 명의 시민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도심승마체험 행사는 한국마사회에서 비용전액을 부담해 추진하는 것으로 공휴일 등을 포함해 다음 달까지(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총 20회 운영된다.

이기홍 시 공원관리과장은 “도시민의 건강 증진 및 정서 함양을 위한 휴양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은 도시의 환경오염 및 미세먼지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맑은 공기와 녹음을 느끼며 근거리에서 가능한 건전한 휴식공간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