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봉개교 교량 상부빔 공사 야간에 시행

안전시공·통행불편 최소화 위해 시간 변경

2019-05-24     최도순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 제주도는 24일 봉개교 교량 상부빔 거치공사 추진계획을 야간공사(자정~새벽 5시)로 변경해 시행키로 했다.

공사일정은 감리단 및 시공사, 장비수급, 기상상황, 작업도로 정비 등을 고려해 확정·공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공사구간 일대의 도로를 부분통제해 교량 상부빔 거치공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상부빔 거치장소의 작업로 여건(경사 등)이 불균형해 빔 전도의 우려가 있는데다, 당초 작업시간(오전 10시~오후 4시)의 교통수요와 도로이용객의 안전을 위해서는 완전통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도는 계획 변경에 대해 도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향후 면밀한 시공계획을 수립해 도민들에게 홍보한 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