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北 미사일 발사, 유엔 결의 위반에 의심할 여지 없어"

2019-05-25     안상태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최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이 이날 일본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유엔 안보리 결의안은 북한에 대해 어떠한 탄도미사일 발사도 금지시켰다"며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데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는 27일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두 정상이 안보리 결의를 확실히 유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볼턴은 아베 총리가 추진하려는 북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