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한국당 과도한 요구, 심사숙고하라"

2019-06-03     안상태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자유한국당의 과도한 요구는 국회 정상화에 도움이 안 된다"며 "한국당은 아전인수하지 말고 심사숙고하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패스트트랙 철회 요구는 경우에 따라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표시"라며 "그런 정신과 일련의 행동은 지독한 독선"이라고 지적했다.

또 "우리 당이 정말 잘못해서 그것을 모면하려고 절충점을 찾고 한국당의 복귀 명분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생과 추경 처리를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상에 유연하게 임했고, 지금까지 협상해왔다는 점을 부정하지 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