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7일 한국당에 5당대표-단독 회동 제안

2019-06-04     최석구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 청와대는 오는 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5당 대표의 회동' '문 대통령과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1대 1 회동' 동시추진을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지난 주 금요일 한국당에 회동 제안을 드렸으며, 즉각 의제와 합의서 작성을 위한 실무 회동을 해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측은 "이것 말고는 제안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황 대표께서 큰 결단을 내려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41일째인 현재 한국당은 청와대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