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고통 겪는 국민 외면, 무얼 위한 정치인가"

2019-06-10     최석구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10일 "고통을 겪는 국민과 기업들이 추경을 기다리는데도 외면하는 것이 무엇을 위한 정치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열린 고위당정청회의에서 "정부가 재난 복구지원과 민생안정,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한 달 반이 넘었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는 "국회법에서 정한 임시국회마저 거부하는 것이 정치의 의무인 것처럼 인식되는게 대한민국 말고 또 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의 조속한 정상화와 추경안 처리를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