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 41곳 운영

2019-06-11     연태준

[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 기자=강원 삼척시는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속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 폭염대책을 수립하고, 무더위 쉼터로 마을회관 21곳, 경로당 19곳, 도계종합회관 등 총 41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무더위쉼터는 최소 면적 16.5㎡ 이상이고,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폭염에 취약한 계층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산사태, 상습침수 등 재해위험이 없는 곳을 지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4일까지 도계읍 전두2리 경로당 외 40개소에 대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 정비점검을 마무리한다.

또한, 여름철 폭염 시민행동요령, 폭염 질환 응급조치요령 등 비치 및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다양한 전달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펼친다.

한편, 시에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38명,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제공 재가관리사 478명 등 516명이 재난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