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시공원 내 노후시설물 정비공사 완료

사업비 1억6500만원 투입, 공원이용 불편민원 해소

2019-06-12     최도순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도시공원 내 노후되고 훼손된 시설물에 대한 시설물 정비 공사를 완료해 공원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걸매생태공원, 칠십리시공원 등 주요 도심권 근린공원은 낡고 부서진 목재데크 산책로로 인해 보행 안전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며, 신시가지 완충녹지 내 불법 시설물이 자진철거된 공간은 녹화를 통해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달라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평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춘 화단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시설물정비 공사에는 총사업비 1억65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샛기정공원 산책로 목재데크 교체, 바다어린이공원 조합놀이대 목재 전면보수, 신시가지 완충녹지 내 미니 화단 9개소 설치 등이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물정비 공사를 통해 공원이용 불편민원을 해소함은 물론 완충녹지 구간을 자연석과 조경수를 이용해 미니화단으로 조성해 주민친화형 녹화를 도모했으며, 이후로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공원이 되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