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故 이희호 여사 분향소 설치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 등 12일 합동 분향

2019-06-12     오효진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2일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 운동에 평생을 헌신한 고 이희호 여사 추모를 위한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을 받는다.

충북도당은 고 이희호 여사 분향소를 충북도당 당사(청주시 청원구 율봉로 141 초원빌딩 6층)에 설치하고 오는 14일까지 도민들과 당원들을 대상으로 조문을 받으며 조문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발인 당일인 14일은 오전 9시~낮 12시까지다.

충북도당은 12일 오후 3시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정정순 청주상당지역위원장, 임해종 중부3군지역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지방의원, 주요당직자, 당원등이 합동 조문을 하고 고 이희호 여사의 소천을 애도했다.

변재일 도당위원장은 “서슬 퍼런 군부독재 시절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신 이 시대의 큰 거목을 잃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희호 여사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조의와 애도를 표하며, 분향소를 찾아 슬픔을 함께 해주신 도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 이희호 여사 분향소가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는 조의와 애도를 표하기 위한 도민과 당원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