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롯데홈쇼핑, 지역특산물 판로 확대 '맞손'

2019-06-13     김몽식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3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지역특산물 및 6차산업 인증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롯데홈쇼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고품질화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특산물 및 우수농식품의 브랜드 향상을 위한 홍보비, 판촉비 지원 등의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롯데홈쇼핑은 시에서 생산되는 지역특산물 및 6차산업 인증제품에 대한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판촉활동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농업과 기업의 상생 협력을 통한 동반자적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시는 강화약쑥, 강화섬쌀, 강화속노랑고구마, 강화순무 등 지역을 대표할만한 지역특산물을 생산하고 있고, 6차 산업인증 24개 경영체에서 60여 종의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는 주로 로컬푸드 직매장 7개소, 안테나 숍 2개소, 각종 지역축제, 지역농협을 통해 생산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이번 롯데홈쇼핑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온라인상의 판매망이 구축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전문관 ‘장터라운지’를 통해 강화 농특산물관을 개설하고 강화섬쌀, 순무김치, 강화 약쑥 등을 온라인 판매 및 원티비(One TV) 방송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 및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시의 어려운 중·소 농업인과 농업법인, 중소기업 등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이란 큰 목표를 가지고 시와 롯데홈쇼핑 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