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오만해 피격사건, 이란 책임"

2019-06-14     최석구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오만해에서 발생한 대형 유조선 피격 사건과 관련해 "이란의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보와 사용된 무기, 작전에 필요한 전문성, 최근 이란의 유사한 공격에 근거한 평가"라며 "이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자 용납할 수 없는 긴장 고조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린 이란을 적시에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게 하기 위한 경제적·외교적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란은 중동의 불안을 조성하려는 정치적 공작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