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가축분뇨 배출시설 점검 실시

2019-06-18     오명진

[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강원도는 오는 28일까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퇴비부숙도 지도점검 농가,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등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점검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주요 점검대상은 지난 4월부터 실시한 퇴비부숙도 지도점검 농가(축사 1500㎡ 이상 635농가) 중 악취민원 등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추진한다.

또한, 시, 군별 가축분뇨 또는 액비를 축사내 과다 보관하거나 축사 주변 및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한 행위를 점검하고, 액비유통업체 및 공동자원화 시설은 원료적재 보관시설 상태와 미신고 농경지 액비살포, 과다살포 등을 조사한다.

도 농정국에서는 “현지 점검에 따른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축산농가에서는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통해 악취없는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축산이 지역주민들 곁으로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