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사업 보상협의회 개최

내달 감정평가 후 8월부터 협의보상

2019-06-19     노승일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9일 소회의실에서 MICE산업의 집중육성을 위해 충북도와 공동 추진하는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사업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13일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 6명을 포함한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보상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날 협의회는 이철희 재정경제국장 주재로 충북개발공사의 보상대상 토지 및 지장물 현황과 향후 일정 설명, 보상관련 협의로 진행됐다.

수탁기관인 충북개발공사는 다음 달부터 보상대상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오는 8월에는 협의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박명옥 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보상협의회를 통해 협의된 보상관련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청주전시관은 청주시와 충북도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KTX 오송역 인근에 총사업비 1698억 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4만176㎡ 규모의 전시관을 신축할 계획으로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