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분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 실시

2019-06-20     정봉안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울산시는 오는 21일, 25~26일까지 환경운동연합 등 민간단체와 전문기관, 공무원 등 4개조(16명)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해 ‘2019년도 2분기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기타 각종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민간단체 등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상태와 방지시설 정상운영 여부 등의 점검은 물론 사업장 내·외부 악취 등 체감 환경상태를 직접 확인한다.

또 전문기관은 방지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장에 대해기술진단을 병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행정지도하고 고의적 또는 중대한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형사고발 등 강력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민·관 합동점검은 사업장의 환경관리 실태와 점검과정을 공개함으로서 환경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분기 마다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