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한컴MDS와 자율주행자동차 전문가 양성

2019-06-20     최남일

[아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20일 자율주행자동차 프로그래밍 능력 1단계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

대학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지난 19일 한글과컴퓨터 그룹의 계열사인 한컴MDS(대표 장명섭)와 함께 자율주행자동차분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중 하나로서 자율주행자동차 설계를 위한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

선문대는 지난 3월 한컴MDS와 교육용 자율주행자동차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측에서는 이와 관련된 교육 콘텐츠와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 체계를 구축했다.

자율주행자동차 프로그래밍 능력은 총 6단계로 구성됐다.

각 단계별로 자율주행자동차에 필요한 센서 신호 처리, 엑츄에이터 처리, 주행 알고리즘, 영상 처리, 인공지능 등이다.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에 기반해 스마트자동차직무능력표준인 SCS(SmartCar Competency Standards)를 정의한 후 해외 기업과 함께 이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오형관 한컴MDS 원장은 “자율주행자동차에 필요한 프로그래밍 능력에 대한 평가 체계 구축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이번 평가 체계를 자율주행자동차관련 기업과 함께 발전시켜 표준 모델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