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고영진 총장, 대학발전기금 5000만원 약정

2019-06-24     강종모

[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24일 오전 9시 총장실에서 제9대 고영진 총장이 5000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 총장은 보직자들과의 간부회의 직후 대학발전기금을 약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약정은 취임식에서 밝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대학, 학생들의 성공을 위한 대학, 미래를 개척하는 대학, 전남대표 국립대학 등 ‘지역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전남대표 국립대학’의 비전에 한걸음 다가서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고 총장의 바람으로 이루어졌다.

고 총장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지역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국제 교류와 취·창업 연결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이 행복하고 성공하는 대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 총장은 취임 이후 인근 지자체, 지역 산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방문해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 및 기업인 등 여러 인사들과 발전기금 모금 및 기금 운영을 위한 업무협의를 갖는 등 발전기금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순천대는 지난 달 말 고영진 총장 취임 이후 발전기금 약정(기탁)이 다수 진행됐고, 현재까지 2억6000만 원의 발전기금이 약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