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휴먼복지포럼 열어...지역복지정책 논의

2019-06-27     정기현

[경기=동양뉴스] 정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와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내달 1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복지정책을 논의하는 휴먼복지포럼을 연다.

27일 시에 따르면, ‘존엄한 삶의 권리, 북유럽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난 달 시 사회복지지설·기관 종사자 13명이 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의 사회복지시설을 벤치마킹한 내용을 공유하고, 시 사회복지정책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선영 수원여성의전화 대표의 ‘해외벤치마킹 정책제언·결과발표’와 전문가들이 지역복지정책을 논의하는 토론이 펼쳐진다.

토론은 ‘일하는 복지국가로의 전환’ ‘일·가정 양립, 양성평등 실현’ ‘중앙·지방정부의 복지 역할 분담’ 등 북유럽 국가의 사회복지정책을 주제로 진행되며, 주은선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영옥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이영설 작은행동한사랑 시설장, 김태영 서호노인복지관 팀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북유럽 선진복지국가의 정책을 알리고, ‘복지도시 수원’을 만들 복지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