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도권 우수상품관 개관

용인시 기흥구 약 78평 규모, 1000개 품목 입점

2019-06-29     강채은

[전북=동양뉴스]강채은 기자=전북도는 용인시 기흥구에 도지사인증상품 등 도 우수상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약 78평 규모의 수도권 도 우수상품관을 개관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에서는 도 관계자, 도지사인증상품 선정관리위원, 도지사인증상품기업협의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품관을 견학하고 상품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양파 가격폭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파 농가를 위해 양파 직판 행사를 진행했으며, 상품관을 찾은 손님들에게 도지사인증상품 장바구니와 고창 보리쌀을 증정했다.

상품관 입지인 용인시 기흥구는 최근 신도시로 개발되어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입주해 있으며 현대연구원,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고정적인 수요층 확보와 홍보, 물류 등 상품관 운영에 적합한 입지로 평가받았다.

우수상품관에는 도지사인증상품, 사회적기업·마을기업·여성기업·6차산업 제품과 로컬푸드 신선식품 등 약 1000여 개 품목이 입점했다.

이남섭 도 기업지원과장은 “수도권 도 우수상품관의 개관으로 지역 상품 이미지 제고, 판로 확대를 통한 기업 경영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의 우수한 제품과 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우수상품관은 현재 도내에 3개소(롯데백화점 전주점, 한옥마을, 지방자치 인재개발원)가 운영 중이며, 지난 해에는 11억 원의 매출을 올려 2017년 대비 15% 매출이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