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타 시군 쓰레기 종량제 봉투 교환 실시

연간 4200여 세대 전입가구 불편 해소

2019-06-29     강채은

[전북=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자원순환과)는 다음 달 1일부터 타 시-군 전입자에 대한 쓰레기 종량제봉투 규제해소 차원에서 시로 전입한 시민들이 사용하다 남은 ‘타 시-군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군산시 쓰레기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준다고 밝혔다.

이번 쓰레기 종량제봉투의 교환은 제219회 시의회 정례회에서 폐기물 관리조례 개정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로써 타 시-군에서 시로 이사 온 연간 4200여 세대의 전입가구의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진희병 자원순환과장은 “지금까지 타 지자체의 쓰레기봉투를 보유하고도 사용하지 못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교환 된 종량제봉투는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