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파농가 돕기 판촉행사 개최

2019-07-09     정기현

[경기=동양뉴스] 정기현 기자=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오는 11~31일까지 과다 풍작으로 가격이 폭락해 시름에 빠진 양파농가를 위해 ‘경기도 양파농가 돕기 판촉행사’를 추진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오프라인 판매처는 킴스클럽 전국 37개 전 지점과 이마트 서수원점 안테나숍, 직거래장터 등이며, 온라인에서는 경기사이버장터, 티몬 등이다.

특히,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구매 시 5㎏(4500원)을 무료 배송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양파 판매 및 양파즙 구매 시 1플러스1 행사도 병행한다.

윤인필 유통진흥원 마케팅부장은 “양파 재배농가를 돕기 위한 판촉 활동이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면 좋겠다”며 “행사 이후로도 도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농가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기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 결과, 양파 상(上)품 20㎏의 도매가격은 8400원으로 평년(1만6260원) 대비 48.4%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