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사슴 농가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 실시

2019-07-10     강채은

[전북=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오는 17일~다음 달 27일까지 사슴전문수의사로 5개 접종반을 편성해 148호 2089두에 대해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도에서는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를 위해 농가들의 접종 소홀과 누락 등 백신접종관리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축종별 사양관리 특성을 감안해 시기를 정해 정례적으로 실시해 왔다.

또한, 도축장 및 농장에서 구제역 혈청검사를 수시로 실시해 백신 항체양성률 기준치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백신구입 및 접종현황 등 방역실태를 점검해 과태료 처분, 백신보강접종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며 4주 후 항체검사를 다시 실시하는 등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도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야 청정지역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므로 접종반의 백신접종 방문 시 반드시 입회해 적극 협조해줄 것과 농장 차단방역과 주기적인 소독 등 방역의 생활화를 통해 구제역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