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하천 산책로 자전거 진출입로 설치 추진

2019-07-12     강채은
(사진=전주시청

[전북=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아중천과 삼천 2곳에 자전거를 타고 하천 산책로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하천 자전거 진출입로를 설치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아중천의 경우 우안(우아동 전라도음식이야기 앞)에 자전거를 타고 도로에서 하천 산책로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길이 48m의 자전거 진출입로를 설치하고, 삼천 효자다리 하류 지점 우안에도 60m 길이의 자전거 진출입로를 설치해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향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하천 자전거 진출입로 및 야간 유도시설(표지병) 등을 설치하는 등 이용 편의시설을 개선해 나간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전주천교에서 만경강 합류지점까지 4.8㎞ 구간에 야간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야간 안전 유도시설인 표지병을 설치했다.

허광회 시 자전거정책과장은 “자전거 이용 시민의 불편을 지속해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