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홍콩·선전 기업 대표단 방도 네트워킹 행사 개최

2019-07-12     정기현
홍콩

[경기=동양뉴스] 정기현 기자=경기도는 12일 정오 라마다플라자 수원 플라자홀에서 홍콩무역발전국(HKTDC), 선전시인민정부와 함께 홍콩·선전 기업 대표단 방도 오찬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홍콩(12개), 선전(19개) 지역 AI(인공지능), IT(정보통신), 자율주행 관련 첨단기업 39개사의 기업인, 투자기관, 홍콩사이언스파크, 선전지역 정부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기업인 사절단 40여 명과 도 기업 20개사가 참여했다.

홍콩무역발전국은 홍콩의 무역과 투자활성화를 위해 홍콩정부가 출자한 법인으로, 도와 지난 해 11월에 경제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 기업을 위해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최계동 도 경제기획관은 “이른바 글로벌 협력 없이는 기술의 발전을 실현할 수 없는 시대에 오늘과 같은 협력의 장이 마련돼 의미가 깊다”며 “한중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를 계기로 도와 홍콩·선전 기업이 협력을 추진하고,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우리기업의 글로벌 협력 증진을 위해 홍콩무역발전국과 협력해 중화권 기업과 우리기업 간 매칭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