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농산 박재영 대표, 순천대에 발전기금 기탁

2019-07-12     강종모
(사진=순천대학교

[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12일 우주농산 박재영 대표가 대학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순천대 식물의학과를 졸업해 고영진 총장의 제자이기도 한 박재영 대표는 전공을 살려 지역에서 건실한 비료 전문 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 총장 취임 즈음해 그동안 가졌던 모교 사랑을 표현하고자 발전기금 기탁에 임했다.

박 대표는 “재학시절 총장님께 많은 가르침을 받고 전공을 살려 지역 농업인들에게 비료를 공급하는 사업을 하면서 모교 사랑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고 총장은 “사업을 한다는 것이 그리 녹록치만은 않음에도 상황에 개의치 않고 선뜻 대학발전을 위한 기금을 출연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기탁한 기금을 유용하게 활용해 박 대표의 깊은 뜻을 잘 이행하고 더불어 박 대표 사업도 날로 번창하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