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산면 당쌍로 석교마을 2차선 도로확장 결정

2019-07-16     강채은
(사진=군산시청

[전북=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2004년 주민들과 보상협의를 마무리 짓지 못해 미착공됐던 옥산면 당쌍로 석교마을 구간 240m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와 시의 끈질긴 설득으로 15년 만에 2차선 도로확장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에 마무리 된 도로는 그동안 도로 미확장 구간에 거주하는 4가구 주민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도로를 이용하는 이용자들 역시 지속적으로 교통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 추진을 위해 시 건설과 관계공무원들은 지난 해 8월부터 수시로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으며, 마침내 올해 상반기 공사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소음·진동 등 불편을 감수하며 생활하고 이번 공사에 적극 협조해준 주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며, “협소한 도로를 이용하며 불편을 감수한 시민들에게도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