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與, 이기적이고 편협해...기승전 총선"

2019-07-17     최석구
나경원

[동양뉴스] 최석구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7일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경제도, 안보도 관심 없는 기승전 총선"이라며 "여당의 계속되는 몽니 부리기로 본 회의마저 열지 못한 채 임시국회가 막을 내릴 위기"라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총선을 위해 국회를 참 이기적으로 편협하게 이끌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장에는 관심 없고 정권의 위신과 체면 보장에 더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여당은 계속 민의의 전당을 정경두 방탄국회로 이끌고 있다"며 "자신들이 보여주는 이 정치가 타협이라는 정치 본질에 부합하는지, 적대라는 후진적 정치로의 퇴행인지 깊게 성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