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로페이 가맹점 2만곳 돌파 '코앞'

2019-07-23     한규림

[부산=동양뉴스]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이번주 소상공인 간편결제 제로페이 가맹점수가 2만 곳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역 제로페이 가맹점수는 지난 해 12월 100곳으로 출발해 지난 5월엔 6839곳, 이달 1만7981곳으로 두 달여 만에 1만 곳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시는 여름휴가철 부산으로 관광객을 유입하고 모바일결제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7%를 페이백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은행(썸뱅크)과 네이버(네이버페이)는 추가로 2%를 페이백하여 소비자는 9%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27일 광안대교 개방 걷기대회 행사에서 제로페이로 결제 시 푸드트럭 반값 할인행사가 진행되며, 다음 달 2~4일 부산바다축제에서도 제로페이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직불결제 방식인 제로페이는 그간의 홍보로 소비자들의 인식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것과 온누리상품권을 모바일로 발행해 제로페이 시스템과 연계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