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녹색산업지원센터, 녹색중소기업 수출상담회 개최

2019-07-25     김혁원
참여

[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서울녹색산업지원센터는 오는 26일 양재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19 대한민국 기후기술대전’과 연계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녹색 중소기업은 공기청정 기능이 있는 객실 제어 환기시스템, 물을 사용하지 않는 소변기 등 도시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LED, 녹색서비스, 그린IT 분야에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이날 실제적인 계약 성사를 위해 이들 기업에 관심을 보인 해외 바이어를 사전에 매칭해 행사 당일 이들 기업과 바이어가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실시한다.

아울러 오는 11월 서울 소재 녹색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사절단 파견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공모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녹색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 9곳을 오는 9월 중 선발하고, 중국이나 베트남 현지 시장을 직접 조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녹색산업지원센터는 시 소재 녹색 중소기업 사업 주기별 맞춤형 지원 허브로 녹색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그린인포랩·비즈랩·테크샵’을 두고 기업 단계와 수요에 맞는 다각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https://gtck.re.kr/frt/center/participation/g_center.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민 녹색에너지과장은 “시는 시민 누구나 녹색산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소 녹색산업체의 해외진출 지원과 더불어 시의 우수한 녹색기술을 개도국에 전파함으로써 전 세계적 문제인 기후변화 대응에 서울의 녹색기술이 일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