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9 시원한 여름나기 수박나눔행사' 개최

2019-07-25     한규림
2018년

[부산=동양뉴스]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5일 오전 10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에서 시장 내 유통종사자 대표들과 함께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2019년 시원한 여름나기 수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수박 나눔 행사는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가 주최하고, 도매시장 내 유통종사자 일동의 기부로 진행됐으며 유통종사자들은 2017년까지 600개의 수박을 기부했다.

지난 해부터는 지역 주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나눔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물량을 700개로 확대했다.

이번에 기부된 수박은 총 700개로 사상구·사하구 지역의 경로당 344개소에 550개, 사상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 21개소에 75개, 서구 마리아수녀회에 75개가 전달된다.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우리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모아 수박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분들께 양질의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수박 나눔, 김장배추 나눔 행사 등도 적극 추진해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도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