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하반기 조직개편...사무공간 재배치

도시성장본부‧건설교통국, 나성동 SM타워 입주 문화체육관광국‧참여공동체과는 본청 이전

2019-07-25     김영만
이춘희

[세종=동양뉴스]김영만 기자=세종시는 하반기 조직개편과 인사(오는 30일)를 앞두고 사무실 재배치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하반기 조직 개편으로 1국, 1본부, 4과가 신설되고 정원이 100명 증원함에 따라 본청 사무공간을 재배치하고, 일부 부서는 외부에 민간건물을 임차해 입주키로 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도시성장본부와 건설교통국은 나성동 SM타워(정부2청사로 10) 6~8층을 임차키로 했으며, 오는 27일까지 이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청 앞 스마트허브3(호려울로 19)에 있던 참여공동체과와 아동청소년과는 본청으로 이전하고, 조치원에 있던 산림공원과가 스마트허브3로 옮기며, 이곳에 환경녹지국 4개 부서가 위치하게 된다.

또한 신설되는 문화체육관광국은 본청 6층에, 세원관리과는 본청 4층에 배치할 예정이다.

시는 사무실 이전으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기와 통신, 냉난방 공사 등을 마치고 사무가구 및 집기 배치를 완료했으며, 지난 23일부터 부서별, 순차적으로 사무실 이전하고 오는 29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사무실 재배치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시정소식지,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읍면동에 안내 포스터 및 브로슈어를 제작·배포해 청사 안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